안녕하세요
하노이 고3 딸 아빠입니다.
처음 대학에 입학해서, 분주함이 아련히 기억나네요.
기숙사나 자취방을 처음 꾸미기도 하고, 친구들과의 모임도 많고, 모든게 새롭고 신기해서,
낯섬 반, 설렘 반 암튼 좋은 기억이었습니다.
그래서
사고 싶은 물건도 많고, 가고 싶은 곳도 많고, 경험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지니 돈이 필요할 수밖에 없고,
하지만 부모님께 손 벌리는 것도 한계가 있고, 스스로 용돈을 마련하려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.
물론 저도 그랬구요.
그래서 요즘은 대학생들이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는지, 교내외에서 어떤 일자리가 가능한지 궁금해졌습니다.
저도 예전에 대학생일 때 아르바이트를 참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.
당시엔 대부분이 그랬듯이 저도 편의점이나 분식집,
학교 근처 주점식당에서 서빙도 해보고, 도서관에서 사서알바도 해봤고,
특히 기억에 남는 건 학생식당에서 배식 도우미로 일한 겁니다.
그때 시급이 아마 2,000~2,500원 사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, 당시 학생식당 밥값이 1,200~1,500원이었으니까,
한 시간만 일해도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던 셈이죠.
지금 생각하면 알바의 종류 보다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주로 선택했던것 같습니다. ㅎㅎㅎ
지금은 시급도 많이 오르고, 아르바이트 형태도 다양해졌더라구요~
아래글은 건국대학교를 참고로 교내 공식 아르바이트 정보, 인터넷포털사이트를 통해
전국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인기 알바와 유용한 알바, 팁 등을 정리해봤습니다.
많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.~~
I. 교내 아르바이트 종류 및 시급 정보-건국대참고
번호 | 아르바이트 종류 | 주요 업무 | 시급(2024년) | 비고 |
---|---|---|---|---|
1 | 행정조교 / 학과 보조생 | 서류 정리, 전화 응대, 자료 입력, 학과 회의 지원 등 | 11,000원 | 주 10~15시간, 학과 공지 통해 모집 |
2 | 도서관 근로 장학생 | 도서 정리, 대출/반납, 열람실 관리 및 자료실 정돈 | 11,000원 | 학기 초 선발, 근무 일정 탄력적 |
3 | 실험실/연구실 보조 | 실험 재료 준비, 실험 후 정리, 데이터 정리, 설문 조사 등 | 11,000~13,000원 | 교수 개별 요청, 이공계 전공 학생 선호 |
4 | 대학 행사 운영 보조 | 입학설명회, 학술제, 축제 등 응대 및 안내, 자료 배부 | 12,000~15,000원 | 1~2일 단기, 행사 일정 공지 후 선발 |
5 | 학습 지원 멘토링 | 튜터링, 과목별 학습 멘토링, 실습 보조 등 | 12,000원 이상 | 주 2~4회, 학습능력 평가 후 선발 |
※ KU 포탈의 '학생지원센터', '장학공지' 탭에서 정기적으로 공지 확인 필요
II. 인기 아르바이트
순위 | 아르바이트 유형 | 업무 및 특징 | 시급 |
---|---|---|---|
1 | 카페/베이커리 매장 | 음료 제조, 고객 응대, 매장 정리. 프랜차이즈 근무 多 | 9,860~12,000원 |
2 | 편의점 야간/주말 | 야간 근무 선호도 높음, 혼자 근무 가능, 단기 알바 가능 | 11,000~13,000원 |
3 | 온라인 과외/튜터링 | 전공 활용 가능, 재택 근무 가능, 과목별 차등 시급 | 15,000~30,000원 |
4 | 배달대행 | 건강과 체력 필요, 자유 시간 활용 가능, 수입 높은 편 | 평균 15,000원 이상 |
5 | 행사/공연장 스태프 | 콘서트, 팬미팅, 박람회 등 이벤트 보조, 단기 수익 | 12,000~18,000원 |
III. 아르바이트 팁과 활용 사이트
분류 | 내용 |
---|---|
학교 채널 | KU 포탈 ‘학생지원센터’, ‘장학공지’에서 공지 수시 확인 |
포털사이트 | 알바천국, 알바몬, 잡코리아, 스펙업 알바 등에서 조건별 검색 활용 |
커뮤니티 & SNS | 에브리타임, 고파스,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#건대알바 검색 |
주의사항 | 계약서 필수 작성, 4대보험, 주휴수당 지급 확인 필수 |
개인적인 추천
이공계 전공 학생은 수학 과외
인문계 학생은 영어 과외를 추천합니다.
그래야 수업이나 각종 서클활동에도 지장을 주지않고,
시간활용을 잘 할수 있고, 시간대비 수입도 커서, 가르치는 아르바이트가
학교 생활에도 무리가 없어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.
저는 이런 생각도 안하고, 마냥 놀기만 했던것같아요.
그래서 약간 후회가 됩니다. ㅎㅎㅎ
특히, 긴 겨울방학이나, 여름방학때는 외부로 나가서, 색다른 알바도 해서 많은 경험을 쌓길 바랍니다.
또, 외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외국에 나가서 아르바이트를 찾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.
너무 흔한 말이지만, 아는 만큼 , 경험하는 만큼 시야가 넓어지는것 같아요..
신입생은 시야를 넓게 가질 수있는 경험의 기회를 스스로가 찾아서
많이 접해보시길 아빠의 마음으로 바랍니다~~ 꼰대꼰대 ㅋㅋ
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!!
각자에게 맞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알찬 대학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~~